김건희, 이젠 굿즈까지 나왔다…"건사랑 마스크 입니다"

카페 매니저 "강남역에서 집회할 생각"
  • 등록 2022-01-20 오후 3:04:01

    수정 2022-01-20 오후 3:04:0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팬카페에서 ‘건사랑’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제작한 후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글을 올렸다.

19일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에선 ‘건사랑 굿즈(마스크) 시안과 실사 출력 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김건희씨 팬카페에서 제작한 마스크.(사진=네이버 카페 ‘김건희 여사 팬카페’)
카페 매니저인 A씨는 “새부리 형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접이 형으로 바꿨다. 사진이 초상권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그림으로 바꿨다”고 전하며 직접 제작한 마스크 사진을 올렸다.

해당 마스크엔 ‘건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씨를 따라 그린 그림도 프린트되어 있다. A씨는 해당 마스크를 1장당 1000원이라고 설명하며 구매 정보도 함께 적었다.

또 그는 글 말미에 “조만간 강남역에서 김건희 여사 지지 집회를 할 생각”이라며 “그때 나오시는 분들에게 한 장씩 나눠 드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을 본 회원들은 “멋집니다”, “제일 먼저 사겠다”,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해당 카페 회원 수는 당시 200여 명의 소수에 불과했지만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일 오후 3시 기준 회원 수는 3만 8800명을 넘었다.

지난 16일 ‘스트레이트’에선 김씨가 지난해 6개월 동안 독립 매체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록’ 내용 일부가 방영됐으며, 오는 23일에도 방송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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