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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록 발은 시궁창을 딛고 있어도 부디 높은 이상을 가져야 한다. 역사를 보면 대구경북(TK)의 DNA는 혁신”이라며 “대구가 정체성을 찾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 6.1 지방선거 공천 페널티 규정을 두고 내홍이 확산되자 김 최고위원이 28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진화에 나섰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문제가 된 ‘10%·무소속 출마 이력 15% 감점’ 규정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최고위원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도 공천 규정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제 스스로 다 정리를 해야 될 상황이다.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는 앞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 ‘현역 페널티’ 조항에 대해서도 “전례가 없으며 당의 우세가 확실한 지역에는 적용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