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 직원 정부과천청사서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3-08-23 오후 3:45:29

    수정 2023-08-23 오후 4:08:5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40대 직원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뉴스1)
23일 경기 과천경찰서와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직원 A씨(40대)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5동 지하 1층 물품보관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않고 지하 1층 물품보관 창고로 들어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가족은 이날 오전 A씨 동료에게 ‘A씨가 퇴근하지 않았다’고 전화를 한 후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신고했다. 가족의 연락을 받고 수색에 나선 동료들은 지하 1층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부과천청사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그의 구체적인 사망시점과 동선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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