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총괄반장은 “O형이 코로나19 내성이 좀 강하다는 말도 있는데 이것이 얼마만큼 객관적이고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지 한 연구에서 이렇게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거나,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한시의 정상인 3694명의 혈액형 중 A형은 전체의 32.16%, B형은 24.90%, AB형은 9.10%, O형은 33.84%였다.
치사율도 A형이 더 높았다. 우한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 206명의 혈액형을 조사한 결과 A형은 41%(85명)였으며 O형은 25%(52명)이었다.
연구진은 “A형인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기회를 줄이기 위해 개인 보호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감염됐을 경우 더 많은 간호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