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과거 내연관계였던 여성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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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진 등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협박 의도는 없었다”며 장난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A씨는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아시안게임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기도의 한 승마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