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렛츠고" 만원 지하철 턱스크로 노래 '민폐남' 눈살

  • 등록 2022-03-29 오후 3:13:55

    수정 2022-03-29 오후 3:13:5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내리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젯밤 2호선 힙합파티’의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람들로 빡빡한 만원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힙합 노래가 나오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머리를 흔들며 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마스크를 내리고 “에이 요”, “렛츠 고”라며 랩을 따라 하기도 했다.

이 남성이 이후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사람 저리 빡빡한데 마스크 내려간 채로 랩하며 비말 분출이라니”, “아무도 안 말리네”, “오늘도 평화로운 2호선”, “코로나에 이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원 과태료를 내야 한다. 마스크를 썼어도 입과 코를 제대로 가리지 않은 것도 미착용으로 보고 과태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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