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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다.
다우드 킴은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이슬람교의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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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종교시설 건축을 불허할 방법은 없다. 다만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다우드 킴이 계약한 토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이 위치해있다.
한편 1992년생인 다우드 킴(본명 김재한)은 대학에서 실용음악과를 졸업 후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천주교에서 무슬림으로 개종한 그는 무슬림 관련 영상 콘텐츠를 올려 인기 유튜버가 됐다. 2020년에는 뒤늦게 불거진 강간 미수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