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지난달 14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이후 6일까지 총 7개의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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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조씨는 지난 2019년에도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방송에 음성 인터뷰를 갖긴 했지만, 얼굴까지 공개하며 대중 앞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는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며 인터뷰 소감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조씨는 “엄청 떨렸다. 엄청 떨려서 잘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 엄청 저 편하게 해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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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의 방송출연 후 그의 인스타그램 역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4만 8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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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의사 면허가 박탈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때도 의사가 되고 싶다면 다시 하면 된다. 의사면허에 집착하고 싶지 않다”며 “부족하지 않은 저의 환경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제 또래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고 했다.
특히 조씨는 SNS를 하면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들 있을 것이란 우려엔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