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9일 종전 계획“ 전언에 들썩이는 `이 종목`

프란치스코 교황, 러 방문 의사 강조
  • 등록 2022-05-03 오후 4:59:29

    수정 2022-05-03 오후 4:59:05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가 오는 9일 종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헝가리 총리에게 전해 들었다고 말하면서 국내 재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와 재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우크라이나 측에 밝힌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주의 보로디안카 지역의 주거 건물들이 포격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습.(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교황은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사라와 한 인터뷰에서 ”오르반 총리를 만났을 때 그는 내게 러시아가 9일 모든 것을 끝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유럽연합(EU) 지도자 중 가장 친러 성향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달 3일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 총리가 승리해 4연임에 성공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에게 즉각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복구·재건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장비 제조 기업인 현대에버다임(041440)과 건설장비 부착물 전문기업인 대모(317850),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 업체 수산중공업(017550)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국가 재건 노력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27일 외교부는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이 우크라이나 측 요청으로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겸 경제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방에선 러시아가 오는 9일 전승절을 기한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등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총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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