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희망직종 1위 '이것', 20대와 3-40대女 선호도 차이

  • 등록 2014-04-06 오전 3:00:00

    수정 2014-04-07 오후 4:05:1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5세 이상 여성 구직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 1위가 공개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부터 50대까지 여성 구직자 868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희망직종’과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경리·사무·마케팅’ 업종이 37.9%의 지지를 얻으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회계, 인사, 비서, 인포메이션, 경영, 기획 등 다양한 사무 관련 업무를 망라하는 이 직종은 전체 15개 직종의 취상위에 올랐다.

2위는 ‘매장관리·판매’ 직종으로 10%였고 계속해서 ‘번역·통역·경영컨설팅 등 전문직(7.4%)’, ‘뷰티·관광·공연 등 생활서비스(7.1%)’, ‘보습·학원·외국어 등 강사·교사·과외(6.5%)’, ‘실버·사회복지·요양 등 공공·특수(6.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문직’, ‘공공·특수직’을 선호하는 반면 40대 이상부터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판매·영업’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20대 여성들은 ‘경리·사무·마케팅’ 다음으로 ‘전문직(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공공·특수’ 직종도 3위(9.4%)에 올라 보수와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비해 ‘매장관리·판매’(3.8%)와 ‘영업·TM’(2.9%)은 매우 저조한 선호도를 보였다.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매장관리·판매’ 직종이 30대 10%, 40대 16% 등으로 점차 상승곡선을 그렸다. 50대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직종 1위(23.2%)에 올라 20대보다 선호도가 6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TM’ 직종 역시 40대 10.4%, 50대 12.2%로 선호도가 나이와 비례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편 ‘건설·노무’ 직종은 아무래도 힘을 써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여성구직자 868명 중 7표만을 얻어 전체 15개 직종 선호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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