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경품 대신 기부 뜬다

'착한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부 프로모션 비중 확산
이마트, 올해 유니셰프에 1억여원 기부
  • 등록 2013-11-17 오전 6:00:00

    수정 2013-11-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착한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품·사은품 증정 행사 대신 기부 프로모션이 늘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코카콜라, 해태제과와 손잡고 주요품목을 30~50% 할인판매하는 동시에 매출의 1%를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행사’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6000만원 가량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는 여기에 지난 5월 코카콜라와 함께 조성한 기금 3000만원과 직소싱 원두커피 판매액의 1%씩을 모아 만든 기금 2000만원 등을 합해 올해 총 1억1000만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기부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다른 행사에 비해 성과가 좋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5월 코카콜라와 ‘유니세프 기부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경품 행사기간 평균 대비 20% 가량 늘었다“며 “소비자들의 자긍심도 고취해주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이행한다는 점에서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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