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일상되다..'유와'·'유스푼' 써보니

'유와', 공유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제공
개인 비서 역할 '톡톡히' 해내는 '유스푼'
  • 등록 2014-03-24 오전 12:15:35

    수정 2014-03-24 오전 9:24:1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신사가 통화품질, 인터넷속도만 신경쓴다는 것은 이제 옛말. 통신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풍족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전화나 문자서비스 외에 스마트폰을 통해 어떤 생활이 가능한지 LG유플러스(032640)에서 서비스 중인 앱 ‘유와’와 ‘유스푼’를 직접 사용해봤다.

소통을 보다 풍부하게..‘유와(Uwa)’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음성인식으로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 그대로 통화로 연결해주는 ‘유와 핸즈프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유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했다.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하는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 음악, 위치 등을 공유하면서 공감하려는 니즈를 파악했다.

우선 유와 앱을 터치해 실행시키면 ‘플러스콜’, ‘음악공유’, ‘위치공유’ 등의 선택 아이콘들이 나온다. 이 중 원하는 기능을 택하면 된다. ‘음악공유’, ‘위치공유’, ‘스케치’, ‘카메라공유’, ‘화면공유’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실행하고 있는 음악, 위치, 스케치 서비스 등을 지인과 동시에 쓸 수 있다.

듣고 있는 음악을 친구와 같이 듣고 실시간으로 같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메모장에서 스케치하는 화면도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또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께 모바일뱅킹 사용방법을 말로만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직접 스마트폰으로 모바일뱅킹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줄 수 있어 편리했다.

유와 앱을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은 ‘플러스콜’이다. 유와 앱에서 ‘플러스콜’ 기능을 기본설정해 놓으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서핑을 하는 중에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고 수신화면 전환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전화통화 도중에서 음악, 화면, 카메라 공유 등도 가능하다. 최근에 추가된 ‘핸즈프리’ 기능을 통해 말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을 ‘떠먹여’주는 비서 앱 ‘유스푼(Uspoon)’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이 스스로 알아서 사용자에게 미리 제공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을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 비서 서비스 앱 ‘유스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생활 습관에 맞는 정보를 스마트폰이 알아서 제공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전에 스마트폰이 미리 알려준다.

유스푼 실행 하루만에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는 6시에 울리던 알람이 비가 오는 날에는 5시 반에 울렸다. 길이 막힐 수 있으니 일찍 준비하라는 의미였다.

11시에 사무실에서 한시간 떨어진 곳에서 미팅이 있는 날이면 10시에 출발해야한다고 유스푼이 알려줬다. 굳이 지도앱을 실행해 미팅장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체크하고 언제 출발해야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회식하는 날, 유스푼이 막차 정보를 미리 알려주며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유스푼은 최근에 연락을 자주한 사람, 어느 정도 했는지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인맥 관리에도 유용했다.

기업 대표가 아니더라도 유스푼을 통해 개인 비서를 두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스푼에 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맛집 정보 추천, 가족간의 알림 공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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