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란핵 타결에 상승..獨 DAX `사상최고`

주요국지수 1% 미만 상승..伊만 약보합권
  • 등록 2013-11-26 오전 1:51:16

    수정 2013-11-26 오전 1:51:1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또다시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극적으로 타결된 이란 핵협상으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덕이었다. 특히 독일 DAX지수는 93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 상승한 324.19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9%, 0.5%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만 홀로 0.3% 내려간 반면 스페인 IBEX35지수는 0.1% 상승했다.

지난 24일 이란이 서방사회와 극적으로 핵협상을 최종 타결시키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더욱 강해졌다.

다만 이번주 후반인 28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장과 그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 조기 마감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상황에서 10월 잠정주택 판매가 5개월째 감소하는 부진을 보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부진을 보였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0.64% 하락한 가운데 로열 더치 쉘이 0.36% 하락했고 토탈도 0.3% 내려갔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항공주들은 강했다. IAG가 3% 가까이 상승했고, 에어프랑스-KLM이 2% 가까이 올랐고 저가 항공사인 이지넷도 2%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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