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사랑의 바자' 30주년 맞아

FGI와 30년째 진행..청각·시각 장애인 지원에 50여억 지원
  • 등록 2014-04-13 오전 6:00:00

    수정 2014-04-13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5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패션그룹(FGI)고 함께 진행한 ‘장애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바자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유명 디자이너 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이 중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대구점을 시작으로 압구정 본점, 부산점, 천호점, 목동점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2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현대백화점은 1985년 압구정 본점 개점 때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바자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초기엔 본점에서만 열렸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내부적 관심이 커지면서 천호점, 목동점, 부산점 등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그동안 바자가 열린 횟수는 59회, 매출액은 250억원이다. 이 가운데 50억원 가량이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됐다. 매년 봄엔 청각장애 어린이를, 가을엔 시각장애 어린이를 상대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000여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와 1500명의 시각장애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상무)은 “FGI와의 공동 자선행사는 현대백화점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며 “앞으로도 자선바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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