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포르쉐가 코드명 992로 명명된 911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코드면 991로 불리던 ‘911 스피드스터’를 출시해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전했다.
포르쉐는 지난해 6월 독일의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포르쉐 스포츠카 출시 70주년을 기리는 모델로서 스피드스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후 이듬해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스피드스터 콘셉트2’를 발표하며 1948대 한정 판매를 확정했다.
에디션 모델은 중앙 잠금 장치가 포함된 21인치 휠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크로스 스포크 휠 디자인은 ‘911 RSR’과 ‘GT3 R’과 같은 다른 포르쉐 레이싱카의 지아니과 유사하다. 여기에 크로스 패턴의 헤드라이트와 투톤 컬러 보디가 신비감을 더한다.
|
파워트레인은 6기통 4리터 박서엔진이 최고출력 500마력의 힘을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오롯히 전달할 예정이다.
911 스피드스터의 공식적인 데뷔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