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아메리칸항공, 중동분쟁 영향 덜할 것"

  • 등록 2023-10-19 오전 12:16:11

    수정 2023-10-19 오전 12:16: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이 분기 실적 발표 후 장 내내 큰 폭의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19일 실적을 공개하는 아메리칸항공(AAL)과 델타항공(DAL)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해당 지역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번 분기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힌 가운데 여타 항공주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니엘 맥켄지 시포트리서치 연구원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영향이 델타항공이나 아메리칸항공에 끼칠 부담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펙트셋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3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5센트다.

이미 글렌 하우엔슈타인 델타항공 대표는“이스라엘과 관련된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실적 가이던스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매우 자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 유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이는 연료비 상승을 가져오고 결국 항공주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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