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유가 안정화될 것"

  • 등록 2023-11-11 오전 12:35:10

    수정 2023-11-11 오전 12:35: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가격 안정이 나타날 때라고 시티그룹이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1월물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09% 오르며 배럴당 80.88달러를, 12월 서부텍사스산원유는 0.99% 상승으로 배럴당 7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는 주간단위로는 수요가 흔들리고 중동전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맥시밀리안 레이톤 시티그룹 연구원은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유가는 이번주 매도세 이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되며 단기적으로 가격 전망치를 변동없이 가져갈 것”이라며 “중동쪽 공급 리스크는 커지고 있지만, OPEC+가 다음 회의가 2주가량이나 남은 상황에서 가격 방어를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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