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가장 중요한 궁합 1위, 男 속궁합 62%-女는 '이것' 몇%?

  • 등록 2014-01-12 오전 3:00:00

    수정 2014-01-13 오후 2:50:0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잉꼬부부처럼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결혼 후 가장 중요한 궁합 1위가 공개됐다.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751명(남성 371명, 여성 380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가장 중요한 궁합 1위’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남성의 무려 61.6%가 ‘속궁합’(229명)‘을 첫 번째로 꼽았다.

설문에 응한 37세 남성 A씨는 “먼저 결혼 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 결혼생활에서 겉궁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속궁합이라고 하더라”며 “눈에 보이는 생활습관이라든지 겉궁합은 살면서 서로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속궁합은 부부 사이에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대화 없이 불만만 쌓이게 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중요한 문제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남성이 생각하는 결혼궁합은 계속해서 ’성격궁합(80명/21.5%)‘, ’사주궁합(43명/11.7%)‘, ’식궁합(19명/5.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속궁합을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여성들의 43.9%는 ’성격궁합(167명)‘을 1위에 올려놓았다.

30세 여성 B씨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반대되는 성격끼리 만나 결혼해야 잘 산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양보하고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을 텐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성향이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그 결혼생활이 지속될 수 없다고 믿는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관심을 모았던 ’속궁합(127명)‘은 33.5%로 2위였고 ’식궁합(57명/15%)‘, ’사주궁합(29명/7.6%)‘ 순으로 전개됐다.

김라현 노블레스 수현 본부장은 “결혼생활에 있어 궁합이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그것 자체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어느 한쪽만의 노력이 아닌 부부간 서로를 위한 배려와 노력이 결국 좋은 궁합을 만드는 길이 아닐까 싶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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