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독일 다임러그룹의 자동차 브랜드 스마트(Smart)가 새로운 ‘포투(For Two)’와 ‘포포(For Four)’를 선보였다.
2인승 경차 ‘포투’와 4인승 ‘포포’의 차체 높이는 1.55m로 같고 차체 길이는 각각 2.69m, 3.49m다.
특히 ‘포투’는 트렁크 공간이 260ℓ로, 이전 모델에 비해 30ℓ 늘어났고 포포는 185ℓ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다임러그룹이 르노그룹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차세대 르노 트윙고와 같다.
단 ‘포투’는 테일게이트를 분리해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문을 여닫기 쉽다면 ‘포포’는 테일게이트가 90도로 움직여 짐을 싣고 내리는데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 사진=다임러 그룹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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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량은 최고출력 71마력, 최대토크 9.28kg·m를 내는 999cc 자연흡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90마력, 13.7kg.m를 발휘하는 898cc 터보차저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했다. 또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됐으며, 옵션으로 6단 듀얼클러치 선택도 가능하다.
스마트 ‘포투’와 ‘포포’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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