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경력, 몇번까지 괜찮을까?

  • 등록 2014-11-23 오전 1:00:00

    수정 2014-11-23 오전 1:0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돌싱남녀들은 상대방의 이혼경력을 몇 번까지 수용할 수 있을까?

울림에서는 돌싱남녀 1881명(남: 1,091명, 여: 790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의 이혼경력, 몇 번까지 수용할 수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돌싱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오직 한 번만 수용(남:68.8%, 여:72.5%)’을 택해, 두 번 이상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돌싱들 사이에서도 기피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울림의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한번의 실수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실수가 반복됐을 때는 실수가 아닌 사람자체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며, “한 번의 이혼은 ‘잘못’이 아닌 서로간의 ‘다름’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생각하나, 두 번 이상일 경우에는 ‘다름’이 아닌 그 사람 자체의 본질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기에 이 같은 설문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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