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살해 영상 실시간 공유”…‘애니멀 n번방’ 실체는?

6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애니멀 n번방’ 집중 추적
  • 등록 2021-02-06 오전 12:00:30

    수정 2021-02-06 오전 12:00:3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신종 동물학대 조직과 ‘애니멀 n번방’의 충격적인 실체를 집중 추적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근 몇 년간 동물 학대 관련 신고 접수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 학대범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범죄 방법이 충격적이고 엽기적이게 진화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동물 학살 모임이 만들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채팅 어플로 자신들의 살해욕구를 실시간으로 표출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즐기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방에서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잔인한 대화를 나누며 동물 학대를 부추기고 즐겼던 멤버들은 총이나 활 등 무기 사진을 주고받기도 하며 심지어 일부는 동물의 특정 사체 부위나 뼈를 수집하기도 했다.

‘애니멀 n번방’을 추적하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애니멀 n번방’의 내부고발자와 접촉했다. 대화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부 고발자가 들려준 충격적인 증언을 확보했다. ‘애니멀 n번방’은 동물 학살보다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던 방이라는 것.

제작진은 그의 휴대폰을 입수해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이용, 대화내용 복구에 성공했다. 과연 이 대화방 안에선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을까.

복구한 대화방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인육, 자살 등 인간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단어들은 마치 과거의 지존파 사건을 연상하게끔 했다. 심지어 직접 자해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이를 동물 학살과 마찬가지로 부추기고 즐기는 대화 내용이 오갔다.

대화방 운영진과 정예 멤버. 그리고 동물 살해범들. 서서히 드러나는 그들의 정체. 과연 그들은 어떤 인물들일까.

‘애니멀 n번방’의 충격젹인 실체는 6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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