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고령층도 성기능장애 치료 가능할까?

"부끄러움, 수치심으로 인해 발기부전 병원 치료 꺼리는 고령층 많아"
보형물 삽입술, 수술 시간 짧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 낮아
  • 등록 2021-05-08 오전 12:03:14

    수정 2021-05-08 오전 12:03:1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고령층의 건강한 성생활 또한 중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성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 및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4.7%,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성병 뿐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 하는 고령층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부 노인들이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법 시술, 불법 치료제 복용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노인들은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꺼리기도 한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가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고령층이어도 보형물 삽입술 수술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 두 가지로 나뉜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o수축 펌프를 이용해 삽입된 실리더를 팽창시키는 원리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육안으로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움을 나타낸다는 것이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은 수술 시간을 40분으로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염증 발생 확률도 1000분의 1 수준이어서 고령층이라 하더라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보형물 삽입술은 고난이도의 치료법인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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