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 차기 회장 후보군 발굴 시작

지난 28·29일 2·3차 회의…주주·서치펌 추천 절차 시작
1월 8일까지 추천…1월 중순까지 롱리스트 후보군 마련
“누구에게도 편향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 임할 것”
  • 등록 2023-12-30 오전 12:12:41

    수정 2023-12-30 오전 12:13:3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후보군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2차 회의에 이어 29일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장 후보군 발굴과 관련해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주주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

또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국내·외 유수 서치펌인 △그레이스앤파트너스 △브리스캔영 △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 △유니코써치 △유앤파트너즈 △커리어케어 △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추천 서치펌으로 선정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 선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보는 누구나 해당 서치펌 중 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치펌에선 최대 3명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반적인 공개 모집 방식보다 서치펌을 통해 더욱 검증된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라는 게 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주장이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여기에 더해 공개성, 공정성, 실효성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 추천과 서치펌 추천을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외부 후보 추천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종합해 1월 중순까지 내·외부 롱리스트(Long-List) 후보군을 구성하고 인원수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희재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은 지난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의결한 신(新) 지배구조 개선 내용은 미국·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내부 토론, 전문가 자문 과정 등을 거쳐 도출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회사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누구에게도 편향됨이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진행 과정도 수시로 공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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