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남녀 600명(남 300명, 여 300명)을 대상으로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 가장 닮고 싶은 가정이 있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430명)가 ‘닮고 싶은 가정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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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드라마의 가정이 다소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닮고 싶은 가정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8%(170명)에 불과했다.
남성에게 ‘배우자감으로 가장 이상적인 캐릭터는 무엇인가’를 묻자 응답자의 54%는 ‘왕광박(이윤지 분)’을 택했다. 이어 ‘왕호박(이태란 분)’ ‘허영달(강예빈 분)’, ‘왕수박(오현경 분)’ 순이었다.
엄윤정 상류층결혼정보팀 매니저는 “대부분의 미혼 남녀가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찾고 또 그에 맞춘 상대를 만나고 있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만남 전부터 상대방의 가정환경 등을 조사해 최대한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성혼의 노하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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