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딱! 휴가철 대세는 RV.. 수요 급증

  • 등록 2014-06-20 오전 2:38:00

    수정 2014-06-20 오전 2:38: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이른 더위에 개장을 서두르는 해수욕장이 늘어나면서 가족단위의 나들이와 캠핑이 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는 시작도 안 했는데 마음은 이미 휴가지로 떠나있는 듯하다.

최근 여가생활을 즐기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확산하면서 가족 단위의 여행족 증가와 함께 RV 차량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R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카즈)
왜 RV 차량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있을까?

휴가철을 맞아 가족 나들이용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이기 때문인데, 세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RV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한 뒤 되팔 때도 크게 손해 보지 않으려는 `알뜰족`이 늘면서 중고 RV 차량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신차에 비해 몇 백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젤의 인기로 인해 RV차량 시세는 앞으로도 보합세가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안정적인 가격에 되팔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연식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고루 갖춘 RV 매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RV 모델 기아 카니발의 경우, 2011년식을 기준으로 신차보다 500만~600만원 가량 저렴한 1500만~1900만원 대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카렌스는 신차 대비 400만원 가량 저렴한 1100만~1200만 원대의 가격에 2011년식 모델을 구매 가능하다.

쉐보레(한국GM) 올란도 LT프리미엄 2011년식은 신차와 중고 모델의 가격차이가 크다. 신차가격은 2305만원인데 비해 중고차가격은 1490만원으로 800만원 가까이 차이 난다.

수입 RV 역시 1000만 원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벤츠 B클래스 B200(2011년식)은 1900만원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고, 연식을 조금 더 낮춘다면 포드 S-MAX(2008년식)와 볼보 V50(2010년식) 역시 각각 1600만원과 1900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의 최경욱 매물관리부 팀장은 “지난 5월 중순 신형 카니발이 발표됐지만, 중고 카니발의 시세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전하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되면 중고 RV차량의 수요가 더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구매를 원한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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