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12월 비농업고용 예상치 상회

  • 등록 2024-01-06 오전 12:14:35

    수정 2024-01-06 오전 12:14:3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3% 상승한 37563선에서, S&P500지수는 0.57% 오른 471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60% 상승한 1459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6만명~17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다만 실업률은 3.8%로 시장 예상과는 달리 제자리에 머물렀다.

시장은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 연준(Fed)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최근 주목된 연준의 ‘피벗’에 대한 기대가 성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불안한 중동 정세, 홍해 물류 차질로 인한 해상 운임과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계속해서 압박하는 모습이다.

월가에서는 이날 예정된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인사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코스트코(COST)가 지난해 12월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펠로톤(PTON)은 틱톡과 운동 영상 콘텐츠 제공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어플라이드테라퓨틱스(APLT)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심장병 치료제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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