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i30 이어 `2030세대` 잡을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내년 2월 美 모터쇼서 첫 공개..국내 상반기 출시
벨로스터·신형 i30 이은 프리미엄유스랩 모델
  • 등록 2011-11-18 오전 6:12:17

    수정 2011-11-17 오후 2:50:3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에도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세 번째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반떼 쿠페`다.

아반떼 쿠페는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신차 중 가장 개성 넘치는 모델로, 벨로스터, 신형 i30에 이은 세 번째 `프리미엄유스랩(Premium Youth Lab)` 차종이다.

현대차가 지난 4월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출시하면서 처음 선보였던 프리미엄유스랩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다.
▲ 아반떼 쿠페 스파이샷(출처=카블로그)
프리미엄유스랩은 젊은 세대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 범위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BMW 그룹 `미니`와 유사한 개념이다.

프리미엄유스랩 차량 구매고객에는 다용도 매뉴얼 케이스, 취향에 따라 커버를 바꿀 수 있는 스마트키, 전용 키홀더 등 일반 차량과는 다른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젊은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시즌 워터파크 및 놀이공원 입장권 할인, 바리스타 스쿨, 외국어 학원 수강료 할인, 문화 공연 초청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벨로스터 출시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유스랩 브랜드에 포함되는 두 차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반떼 쿠페는 지난달 20일 출시한 신형 i30에 이은 세 번째 차종으로 내년 2월 열리는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상반기로 잡혀있다.    누우 1.8ℓ 엔진을 탑재해 148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에 연비는 17km/ℓ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 현대차 벨로스터
올해 초부터 아반떼 쿠페 관련 온라인 동호회만 벌써 4곳 이상이 생겨났을 정도로 예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의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젊은 수요층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리미엄유스랩의 마지막 차종인 만큼 회사 내에서 걸고 있는 기대도 크다.

아울러 내수 판매 1위 모델인 `아반떼`의 명성을 바탕으로 올해 다소 판매가 저조했던 벨로스터의 부진까지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쿠페의 사양 및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샷을 통해 외관사진이 올라오면서 젊은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반떼 쿠페는 젊은 세대의 가치를 적극 반영한 모델"며 "신차를 기다리는 젊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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