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일자리 정책, 눈가리고 아웅” 홍준표·신상진 한 목소리

28일 MBC 100분토론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
  • 등록 2017-06-28 오전 2:00:18

    수정 2017-06-28 오전 2:00:18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 100분 토론에 참석한 당 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신상진 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날 MBC 100분토론에서 방송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신상진 후보에게 ‘문재인 정부의 공공 일자리 정책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책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신 후보는 “세금을 투입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본질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민간사업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방치하고 가장 하기 쉬운 혈세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등의 정책도 꼬집었다. 신 후보는 “당장 좋아보여도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면 고용하는 고용주 입장에선 쓰기어렵다”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이다. 당장 인기 영합적이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이 오히려 일자리를 잃어갈 것”이라 일침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알고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모르고하면 고칠수잇는데 알면서 하는건 쇼가 아니겠느냐”고 직격했다.

신 후보 의견에 홍 후보도 “아주 정확하게 알고 계신것 같다”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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