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스님’ 얼마나 잘생겼나…화엄사 체험, 접수 4시간 만에 마감

  • 등록 2023-09-06 오전 12:00:57

    수정 2023-09-06 오전 12:00:57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마감되면서 화엄사의 유명 인사인 ‘꽃스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꽃스님’이라고 불리는 범정 스님. (사진=인스타그램)
5일 화엄사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신청자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해 오후 3시경 마감됐다.

화야몽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차담, 지금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기도 서원 쓰기, 범정 스님에게 묻다, 사사자삼층석탑 설명, 각자 간절한 기도 발원 및 스님 축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첫 프로그램 지도 법사로 범정 스님이 나서 더욱 집중받고 있다.

2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보유한 범정 스님은 ‘꽃스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그는 훈훈한 외모로 특히 ‘MZ세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범정 스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행자는 꽃이며, 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약 없는 누군가에게 제가 품은 향을 맡게 해주는 꽃다운 수행자요. 그래서 저는 꽃이 되고자 한다”며 ‘꽃스님’이라는 별명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한편 화엄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6차례에 걸쳐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도가 높자 매월 1회 특별 편성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하던 산문 시간을 3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개방했다.

야간 조명을 설치한 후 8월 한 달 야간 개방 방문 결과는 이전과 비교해 월 5000여 명에서 1만 5000여 명으로 3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화엄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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