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電 사장, 세계 최대 IT전시회 기조연설

내년 1월 美 `CES 2011`서..스티브발머 MS CEO도 나서
높아진 삼성전자 글로벌 위상 반영..IT업계 名CEO로 인정
  • 등록 2010-09-15 오전 8:00:00

    수정 2010-09-15 오전 7:36:15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사진)이 스티브 발머 MS(마이크로소프트) CEO와 함께 세계 최대 IT전시회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높아진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과 글로벌 IT업계의 유능한 CEO로써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미국가전협회(CEA)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서 윤 사장과 발머 CEO가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한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다.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자인 이반 자이덴버그도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CES 행사는 매년 미국가전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1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윤 사장의 기조연설은 전시회 개막일인 1월 6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부터 라스베이거스 힐튼 센터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CEO가 CES 기조연설을 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2년 당시 진대제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었다.

게리 샤피로 미국가전협회 회장은 "삼성전자가 CES에서 다시 한 번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3D TV와 스마트 TV를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며 "소비자 가전 기술의 미래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에 대해 윤 사장의 비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윤 사장은 작년 9월 유럽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IFA 2009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맡았었다. (아래 사진)
 
윤 사장은 TV·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 시어터 등 소비자 디지털 제품을 총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의 최고 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도 맡고 있다.
 

 
 
 
 
 
 
 
 
 
 
 
 
 
 
 


특히 작년 LED TV에 이어 올해 3D 스마트 TV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리더 23인에 뽑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TV·모니터·블루레이 플레이어·홈시어터 부문에서 세계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TV 부문은 올해 5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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