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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95%) 셀트리온(068270)(1.8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3%) 셀트리온제약(068760)(2.07%) 일동홀딩스(000230)(3.07%) 신풍제약(019170)(2.59%) 압타바이오(293780)(11.62%)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가 이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밀집되는 학원 원격학습 전환을 권하자 아이비김영(339950)(14.44%) 아이스크림에듀(289010)(5.41%) 디지털대성(068930)(2.16%) 비상교육(100220)(1.09%)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도 올랐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34%) 씨젠(096530)(-0.12%) 휴마시스(205470)(-1.68%) 등 진단키트주는 이날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들 진단키트 관련주는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재확산 초기부터 주가가 뛰는 등 이슈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7%로, 수출 감소에도 민간 소비가 살아나면서 성장을 지탱했다. 2분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경제가 재개되면서 서비스 지출이 늘어난 것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부터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재확산이 소비심리를 잔뜩 위축시키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중 역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