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 2월물은 0.52% 오르며 배럴당 72.14달러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 3월물도 0.58% 상승해 배럴당 77.6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에는 홍해 이슈로 전세계 해운운항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유가는 반등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가 더해지며 유가 하락이 이어졌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는 OPEC 이외 국가들의 원유 생산만으로 2024년 수요가 충분히 충당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