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설맞이 ‘안심 수산물’ 선물 세트 판매

  • 등록 2024-01-07 오전 6:00:00

    수정 2024-01-0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설을 맞아 ‘건강한 수산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수산물 이력제 굴비. (사진=신세계백화점)
최근 안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해양수산부의 유기(organic) 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세트를 소개하고 어획 산지부터 판매까지 유통 전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수산물도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엄선한 유기 김은 인공적인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가까운 양식 환경에서 길러낸 김 원초를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상품이다.

양식 과정에서 김에 달라붙는 잡조류를 제거하기 위한 산 처리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거나 수작업을 통해 김발을 뒤집어 햇볕에 원초를 노출, 강한 햇볕과 해풍을 견디는 김만 남기는 전통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재래김 · 곱창김에 유기농 한식 간장으로 구성한 ‘유기김 혼합세트’(6만5000원), 유기 김과 유기 미역을 한데 담은 ‘유기식품 햇살과 바람이 길러낸 김 혼합 세트’(8만원) 등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12미, 8만원)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신세계백화점은 완도의 지정 생산자가 철저하게 길러낸 전복을 수매해 소개한다.

선어와 멸치 선물 세트는 해수부의 수산물 이력제를 확대 적용했다. 수산물 이력제는 상품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바코드나 고유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과정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2배 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고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15만~23만원), 수협 · 다미원 영광 참굴비(30만~90만원), 수산물 이력제 멸치 세트(6만~12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이번 설 수산물 선물 세트는 친환경 등 가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 안전성이 엄격하게 관리된 상품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상품 발굴과 유통 관리가 까다롭더라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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