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女 "옆구리 시릴 땐 비호감 이성보다는…"

  • 등록 2014-10-25 오전 3:00:00

    수정 2014-10-25 오전 3:0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짝이 없는 솔로, 특히 남성들은 시린 옆구리를 가누기 힘들 때가 많다. 이럴 때 외로움을 달래줄 파트너로서 동성친구가 좋을까 아니면 별로 호감은 없지만 그냥 알고 지내는 이성친구가 좋을까?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늦가을 옆구리 시릴 때 별 호감 없는 이성 친구보다는 차라리 동성 친구가 옆에 있어주는 것이 더 큰 위안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옆구리 시린 늦가을에 ‘동성 친구’와 ‘호감 없는(비호감) 이성 친구’ 중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이 더 큰 위안이 될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과반수인 50.9%와 여성의 48.3%가 ‘동성친구(와 함께 있는 것)’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은 ‘호감 없는(비호감) 여자 친구’(31.2%)로 답한 비중이 ‘둘 다 별로 위안이 되지 않는다’(17.9%)보다 높았으나, 여성은 ‘둘 다 별로 위안이 되지 않는다’(38.3%)가 ‘호감 없는(비호감) 남자 친구’(13.4%)를 앞섰다.

‘연애에 있어 가을의 이미지’를 묻는 데서는 남녀간에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36.8%가 ‘쓰라림’으로 답했고, 여성은 37.5%가 ‘외로움’으로 답해 각각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남녀 모두 ‘낭만’(남 30.9%, 여 28.3%)과 ‘그리움’(남 20.4%, 21.2%)을 두세 번째로 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이 ‘외로움’(11.9%)을, 여성은 ‘쓰라림’(13.0%)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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