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플때는?…우리동네 문 연 병원 확인하는 법

120·119로 연락, 응급의료정보제공앱도 확인
  • 등록 2022-01-30 오전 5:10:00

    수정 2022-01-30 오전 5:1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어디를 찾아야 할까?

서울시는 설날 명절 연휴기간(1월29일~2월2일)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320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62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제공.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방문하려면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볼 수 있다.먼저 인터넷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25개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20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 증가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한 방문 시에는 출발 전·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 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날 명절기간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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