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교수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어떤 변명이나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는 고의적인 살인 미수. 증오를 동기로 한 폭력은 결코 용납해선 안됩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며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와 관련한 기사를 링크했다.
|
김기종 대표는 같은 날 오전 7시 42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렀다. 김기종 대표는 범행 직후 “전쟁 훈련 반대” 등을 외쳤으며 현장에서 경호원 등에 의해 제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흉기는 다행히 주요 신경과 침샘 기관 등을 비켜나가 신체기능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종 대표로부터 피습을 받은 리퍼트 대사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은 뒤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