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테크토크TV 트위터) |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테크토크TV는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실물 모습이라며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제품 부팅 과정에서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제품명이 드러난 모습이다.
또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기존 갤럭시노트10의 ‘엣지 스크린’ 대신 굴곡이 없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는 표준 렌즈·망원 렌즈·초광각 렌즈 등 3개의 카메라로 구성됐다.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은 제품 오른쪽에 배치됐다. 전원 버튼은 빅스비 버튼과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 (사진=테크토크TV 트위터) |
|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모델이다. 앞서 공개된 사양을 보면 17㎝(6.7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갤럭시S9·노트9에 적용됐던 10nm 공정의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됐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 기능인 ‘S펜’도 적용된다. 또 6GB(기가바이트) 램과 128GB 저장용량이 탑재되며,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3.5mm 이어폰 단자도 적용된다.
카메라는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표준 렌즈·망원 렌즈·초광각 렌즈가 채택됐다.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609유로(약 78만4000원)가 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 125만원의 2/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