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우정본부장, 우정IT 외교 펼친다

베트남과 우정협력 MOU체결
스위스서 전자상거래 사례 발표
  • 등록 2007-06-03 오후 12:00:00

    수정 2007-06-0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우정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만국우편연합-국제전기통신연합(UPU-ITU)가 공동 주관하는 우정 정상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과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오는 5일 도 녹 빈(Do Ngoc Binh) 베트남 우정 CEO를 만나 양국간 우정서비스 발전 방안과 우편전문가 교류 등 우정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UPU-ITU' 공동 주관 우정 정상급 회의에 참석, '한국 우정의 전자상거래 활용사례'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정 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 우정 협력 MOU 체결로 국내 우정 IT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의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며 "우정 정상급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우정 IT 시스템의 우수성과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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