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中 시장 본격 공략..2공장 신설

2공장 건설로 2011년 공작기계 연산 1800대 체제 구축
위탹계약 대리점 100곳으로 확대..A/S센터 40곳으로 늘려
  • 등록 2010-11-28 오전 9:00:00

    수정 2010-11-28 오전 9:00:0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 종합기계회사인 현대위아가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대위아는 중국내 공작기계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리고 영업 및 A/S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해 세계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중국을 본격 공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중국 장가항에 가동중인 1공장 외에 2공장을 추가로 건설, 오는 2011년 9월부터는 연간 1800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위아는 중국 내 생산물량과 국내생산 직수출분 비율을 5대 5 정도로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장가항 공장에서의 생산 물량을 확대, 8대 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위탁계약 대리점도 현재의 6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하고 12개 A/S 센터도 대폭 확충, 오는 2020년까지 40곳의 센터망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중국 상해, 북경 및 광주에 핵심 거점 및 성도, 심양, 청도, 무한 지역에 영업소 7개소를 운영중인 현대위아는 향후 단계적으로 영업소를 신설하고 테크센터를 설립, 오는 2015년에는 중국 내 모든 성(省)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임흥수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열린 '2010 현대위아 중국 대리점 대표자 회의'에서 "중국은 현대위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며 "가격과 납기, 품질 등 현대위아가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중국시장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공작기계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작기계 시장으로 현대위아는 올해 중국에서 2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또 최근 엑스포,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면서 경제개발 붐이 일고 있어 향후 공작기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 지난 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현대위아 중국 대리점 대회에서 임흥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노동조합 이용진 지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우수대리점 상을 받은 대리점 대표자 등이 중국 공작기계 시장 공략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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