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 80% "여친에게 `오늘밤 같이 있자` 제의했더니.."

  • 등록 2014-10-12 오전 3:00:00

    수정 2014-10-12 오전 3:0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교제 중인 애인에게 어느 정도 사랑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해 첫 잠자리를 제의할 경우 상대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까?

미혼 남성 10명 중 8명과 여성의 10명 중 9명 이상은 애인에게 첫 성관계를 제의할 경우 상대가 별다른 이의없이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일 ∼ 8일 까지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직. 간접적으로 첫 성관계를 제의할 때(경우) 보통 상대의 반응이 어떻습니까(어떨까요)?’라고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80.9%, 여성은 92.9%가 ‘기꺼이 수용한다’(남 34.3%, 여 66.8%)거나 ‘못 이긴 척 수용한다’(남 46.6%, 여 26.1%)와 같이 성관계에 순순히 응한다고 답했다.

‘완곡하게 거절한다’(남 16.0%, 여 7.1%)와 ‘완강하게 뿌리친다’(남 3.1%, 여 0%)는 등의 부정적인 대답은 남녀 각 19.1%와 7.1%로 10명 중 2명 혹은 한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못 이긴 척 수용한다-기꺼이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완강하게 뿌리친다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기꺼이 수용한다-못 이긴 척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 등의 순이었다.

‘본인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잠자리를 제의했을 때(제의할 경우) 상대가 거절하면 몇 번까지 시도하다가 그만둡니까(둘까요)?’ 라는 질문에서는 남녀 간에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세 번까지 시도한다’는 비중이 40.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두 번까지’(27.2%)와 ‘다섯 번까지’(17.9%), ‘한번만 시도’(10.1%)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두 번까지’라는 대답이 46.3%로 가장 많았고, ‘한번만 시도’(35.8%), ‘세 번까지 시도’(13.8%) 순이었다.

▶ 관련기사 ◀
☞ 차승원, 아내 이수진이 쓴 에세이 거짓인정.."노아를 위한 거짓말"
☞ 삼성, 20년만에 서류전형 부활 검토..아무나 SSAT 못본다
☞ `족구왕` 황승언, 검은색 탑만 입고 누워.. `섹시美` 발산
☞ 한글날 앞둔 8일 `한로`..밤낮 10도 이상 큰 일교차
☞ `재혼` 김영아, 연봉 20억 재벌 남편 반하게 만든 `수영복 몸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