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조건` 미혼男女, 상대의 학력이 미치는 영향은?

  • 등록 2014-11-11 오전 2:18:00

    수정 2014-11-11 오전 2:18: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0~30대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의 조건` 중 상대방의 학력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 결과, 45%의 응답자가 `상관없다`고 답했다.

결혼적령기의 20~30대 미혼남녀 3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학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9%였다. 11%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5%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미혼여성의 경우 ‘중요하다’가 63%를 차지했고 ‘상관없다’는 24%, ‘매우 중요하다’는 8%,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5%로 집계돼 여성이 상대 남성의 `학력`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학력은 어떨까? `학력`이 ‘중요하다’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미혼남성의 43%는 ‘전문대졸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32%는 ‘대졸 이상’, 17%는 ‘고졸 이상’, 8%는 ‘대학원 이상’이었다.

미혼여성은 65%가 ‘대졸 이상’, 14%가 ‘대학원 이상’, 13%가 ‘전문대졸 이상’, 8%가 ‘고졸 이상’이라고 답했다.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배우자의 학력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미혼남성의 44%, 미혼여성의 71%가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성격이나 경제력 등 다른 조건들과 놓고 봤을 때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부부가 함께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기준들은 사람마다 다르다. 본인에게는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한지 제대로 고민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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