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日은메달리스트, AV출연 의혹.."귀 모양이 같다"

  • 등록 2016-08-25 오전 12:00:10

    수정 2016-08-25 오전 12:00:1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레슬링 자유형 57㎏급 경기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히구치 레이(20)가 게이 AV(성인 비디오)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 누리꾼들 사이 게이 AV의 등장인물과 히구치 레이가 같은 인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영상 속 인물과 히구치 레이의 귀 모양 및 체형이 근거로 제시됐다. 영상 속 인물도 레슬링 선수의 특징적인 귀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

의혹이 퍼지자 해당 AV 서비스업체는 문제의 영상 샘플을 삭제했으며, 히구치 레이로 의심되는 인물을 비롯해 주인공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 의혹이 사실이라면 히구치 레이가 AV에 출연했을 당시 미성년자였을 가능성이 커 사안이 심각해진다.

히구치 레이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히구치 레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레슬링 자유형 57kg급 첫 경기에서 북한의 양경일을 이기고 올라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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