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에 신입구직자 희망 연봉 '평균 2970만원'…2.6%↓

  • 등록 2020-05-23 오전 12:01:00

    수정 2020-05-23 오전 12:01:00

(사진=잡코리아)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상반기 고용한파가 이어지면서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917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29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전인 지난해 12월 동일조사 결과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 수준이 평균 3050만원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2.6% 낮은 수준이다.

최종학력별 희망연봉도 모두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전(3200만원)에 비해 3.1% 낮은 수준이다.

전문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770만원으로 6개월전(2920만원)에 비해 5.1% 낮아졌고, 고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도 평균 2740만원으로 6개월전(2990만원)에 비해 8.4%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남성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060만원으로 여성 신입직 구직자 평균 2880만원에 비해 6.3% 가량 높았다.

최종학력과 성별분석에 따르면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 중 남성 희망연봉이 평균 3240만원으로 여성 평균 2990만원에 비해 8.4% 높았다.

전문대졸 신입직 구직자 중에도 남성의 희망연봉이 평균 2830만원으로 여성 평균 2720만원에 비해 4.0% 높았고, 고졸 신입직 구직자도 남성의 희망연봉이 평균 2800만원으로 여성 평균 2660만원에 비해 5.3%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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