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페이팔 투자의견 일제히 하향 조정..."빠른 회복 어려워"

  • 등록 2024-01-06 오전 12:54:14

    수정 2024-01-06 오전 12:54:1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월가에서는 페이팔홀딩스(PYPL)에 대한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시장은 페이팔의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기준 페이팔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63% 상승한 5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페이팔은 최근 몇 년간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거시경제적인 어려움부터 애플과 같은 기업들의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경쟁까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왔다.

이에 BTIG는 페이팔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앤드류 하트와 토마스 스미스 BTIG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이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실적 성장으로 회복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TIG는 페이팔의 브랜드 없는 지불 사업 ‘브레인트리’에서 강한 성장을 보였지만, 해당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에는 오펜하이머가 페이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도미닉 가브리엘과 제이크 쿠이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의 주요 문제는 연간 비용을 절감하지 않고 운영 마진을 안정화시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라면서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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