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주가는 이날 오후 장에서 26% 오른 21.38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규모를 4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오전에만 해도 공모가격인 17달러를 밑도는 16.27달러에 개장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보는 지난 2009년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3월까지 월간 평균 이용자 수가 1억440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웨이보의 매출은 1억8800만달러에 달했으나 38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2200만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앞서 웨이보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순손실 규모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