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설문 "투자자 68%, 올해 미 증시 약세 전망"

도이치방크, 금융시장 전문가 550명 설문
응답자 58% "미 증시 연말 전 5~10% 조정"
10명 중 1명은 "10% 이상 하락할 것" 답변
  • 등록 2021-09-14 오전 12:11:11

    수정 2021-09-14 오전 8:00:35

(출처=마켓워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전세계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5~10% 조정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독일 도이치방크가 9월 초 550명의 전세계 금융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는 “미국 증시는 연말 전에 5~10%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1명(10%)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전체의 31%였다.

응답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타났다. CNBC는 “뉴욕 증시가 그동안 상승한 것은 올해 초부터 팬데믹 상황이 나아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향후 몇 달간 경제 사정이 다시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역시 주시 대상으로 꼽혔다. 응답자들이 예상한 향후 5년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목표치(2.0%)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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