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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더 선, 미러 등 영국 일간지는 수술 도중 15시간 동안 심장이 멈춰 있던 아기가 극적으로 깨어나며 큰 감동을 줬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소개한 아기의 이름은 나단 번으로, 그는 태어났을 때 심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당시 의사는 “당장 수술을 해야 앞으로의 삶을 편하게 살 수 있다”면서 나단의 부모를 설득했다. 부모는 고심 끝에 의사의 충고를 받아들였다.
의사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부모는 부리나케 나단에게 갔는데, 그때 아기는 자신을 보러 온 부모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엄마인 레슬리 콘디는 “나단의 웃는 모습을 보고 왈칵 눈물이 났다”며 “의사가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했다. 앞으로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주 글래스고 지역에 살고 있는 나단은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