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 가득한 가을`…마음 들뜨는 과학적 이유 있었다?

  • 등록 2016-10-19 오전 12:00:29

    수정 2016-10-19 오전 12:00:29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가을에 들뜨는 마음이 드는 것이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최근 미국 다트머스대학 사회학과 캐슬린 리블리 교수에 따르면 가을이라는 계절이 일으키는 심경의 변화는 어릴 적 형성된 사회적 산물이다.

리블리 교수는 “보통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가을이라는 계절은 기분이 들뜨고 흥분되는 시점’이라는 것에 익숙하다”며 “가을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는 시점인데, 이 때 못 만났던 친구들과도 오랜만에 재회하는 등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 같은 즐거운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무의식중에 남아있다는 것.

또한 가을이 편안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띈다는 점 역시 기분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원한 바다와 상큼한 과일 등이 떠오르는 여름철의 색감과 달리 가을에는 차분한 낙엽과 따뜻한 커피 등 브라운 계열의 색상이 떠오르기 때문.

온도와 습도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 같은 이미지의 확연한 변화 역시 설레는 기분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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