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상업적 대리 출산에 가담한 이들 여성은 당국 단속으로 대거 기소됐다.
이들은 당시 수도 프놈펜 인근 한 가정집에서 단속에 적발됐으며,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임신을 한 상태였다. 이들은 임신하면 500달러, 출산 후에는 월 300달러의 양육비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1만달러의 보상을 받는 형태로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는 해외에 대리 출산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로, 태국이 2015년 대리출산을 불법화한 뒤로 캄보디아 역시 법적으로 대리출산을 막았다. 그러나 지난해 대리출산을 알선한 호주인 간소하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상업적 대리출산이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