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브랜슨 회장의 투자 중단 선언에 주가 17%↓

  • 등록 2023-12-05 오전 1:16:36

    수정 2023-12-05 오전 1:16: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버진갤럭틱에 더이상 자금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4일(현지시간) 버진갤럭틱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17.31% 하락한 1.94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급락을 촉발한 것은 브랜슨 회장이 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버진갤럭틱 사업에 현금을 더 투입하는 것을 배제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갤럭틱이 현재 10억달러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한 자금은 자체 조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런스는 버진갤럭틱이 아직 수익성이 없고 앞으로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4년 브랜슨이 설립한 버진갤럭틱은 지난달 우주관광 사업을 위한 대형 우주선 ‘델타’를 개발하기 위해 직원 일부를 감원하고 내년부터 18개월간 상업 비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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